3D 프린팅 시장, 2024년 12조원 규모로 성장 전망 두산중공업이 3D 프린팅을 통한 항공우주 부품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다.
두산중공업은 30일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을 받아서 관련 부품산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AS9100은 세계 항공우주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전성, 신뢰성, 특수요건을 반영해 국제항공품질협회(IAQG)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항공산업 진입에는 필수 인증이다.
두산중공업이 받은 인증의 범위는 항공, 우주, 방위산업 부문 관련 3D 프린팅 개발과 제조 분야다.
3D 프린팅은 금속 또는 플라스틱 분말을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용융 시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일반 가공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설계를 가능케 하고 제조단가 절감 및 제작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다.
글로벌 3D프린팅 시장 분석 전문기관인 스마트테크(SmarTech Analysis)에 따르면 금속 3D 프린팅 산업 시장은 2018년 5억9000만 달러(약 7016억8700만 원) 규모에서 2024년 최대 100억 달러(약 11조893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등 발전용 부품 제작 선진화를 위해 2014년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했다. 이후 이 분야에 200억 원을 투자해 오면서 창원 본사에 3D 프린팅 전용 공장을 구축 중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인증으로 두산중공업의 3D 프린팅 기술을 기존 발전용 부품 제작은 물론 항공우주산업 부품 제작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025년부터는 3D 프린팅 소재 관련 매출을 연 2000억 원 이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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