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는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4.9%, 2부 5.7%로 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위트 있는 '럽스타그램'으로 팔로워 188만 명 이상을 모은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의 일상이 처음 공개됐다. 또한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신혼집 입주, 반전 있는 매력의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새집 입성기가 그려졌고 스튜디오에는 배우 서영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정함과 유쾌함을 모두 보여줬다. 김재우는 조유리에 관해 "굉장히 현명한 사람"이라며 "저한테는 스승이자 멘토, 최강의 빌런이자 가끔은 딸, 여자친구다. 굉장히 복합적인 존재"라고 설명했다.
조유리는 "우리 신랑은 초등학교 5학년"이라며 "알 것 다 아는데 말 안 듣는 5학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되게 용감한 남자라서 정말 좋아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 얼굴 마사지를 해주고 함께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김재우는 지난해 조유리의 건강 검진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그 이후 매일 조유리의 담당 헬스 트레이너를 맡았고 아침 식단까지 챙겨왔다.
운동 후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중 조유리가 핑크색 운동복을 입고 등장하자 김재우는 첫 만남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우연히 만났다.
김재우는 "겨울 날씨에 사람들은 패딩을 사 입고 난리가 났다. 그런데 아내가 핑크색 운동복을 딱 꺼내서 목에 감더라. 그 모습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아마 그때 아내가 지나가는 똥강아지를 목에 두르고 있었더라도 사랑에 빠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고편에서는 김재우와 조유리가 눈물을 쏟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조유리는 "'우리 좀 있으면 세 명이 되는구나' 했는데 내 잘못이 아니면 누구 잘못인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김재우는 "우리는 목숨보다 소중한 걸 잃었던 사람"이라며 아픔을 말했다.
신혼집 입주 지연으로 시댁과 처가를 전전했던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드디어 완성된 신혼집에 입주했다. 박성광은 커튼을 달기 위해 의자에 올라섰지만 천장에 손이 닿지 않아 당황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고 곧바로 누군가가 박성광의 집을 찾았다. 박성광의 십이년지기 동갑내기 친구 KCM이었다.
KCM은 커튼을 달았고 박성광과 이솔이는 그를 위해 치킨을 주문해 함께 먹었다. 이어 KCM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KCM은 치킨을 들고 노래를 불렀고 박성광은 "축가 오디션에 합격했다"며 노래를 부탁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새 '운명부부'로 합류한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송창의는 "아이를 키우는 데도 정서적으로 좋을 것 같아서 상의 끝에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고 이유를 말했다.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는 송창의과 아파트를 선호하는 오지영은 이날도 동상이몽을 보여줬다. 오지영은 수납공간이 부족했고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벌레 때문에 걱정을 표했다. 그와 달리 송창의는 눈치 없이 오지영이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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