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인, 골프장 '갑질' 논란에 "고객으로서 잘못 말한 것"

김현민 / 2020-07-23 13:41:09
골프장 홈페이지 항의글 두고 입장 대립 배우 박수인(31)이 골프장에서 캐디(골프장에서 고객이나 선수를 보조하는 이)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 배우 박수인이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박수인 트위터 캡처]

23일 아시아경제는 배우 A 씨가 지난 6월 수도권의 모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한 뒤 자신의 SNS에 "쓰레기", "불쾌", "다신 안 간다"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불쾌함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A 씨와 그 일행이 골프를 하던 중 코스마다 사진을 찍고 대화하느라 진행이 지체됐고 함께한 캐디는 다음 이용자를 위해 신속한 진행을 유도하다 A 씨 등에게 큰 소리의 질책을 들었다는 전언이다.

불쾌했던 A 씨는 골프장 측에 캐디 비용 환불을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골프장 홈페이지에 "쓰레기 골프장", "몰상식", "X판" 등 불만이 담긴 항의글을 남겼다.

골프장 측은 플레이를 지연하면서 캐디에게 책임을 돌리는 사례가 잦다며 불합리한 일을 당하면서 가슴앓이를 하는 일이 일쑤라고 호소했다.

해당 기사에 언급된 배우는 박수인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에 관해 박수인은 같은 날 "당시 캐디가 매너가 없었다"며 "앞의 두 팀이 밀려서 진행을 못 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사진을 찍느라 진행이 지체됐다는 지적에 관해 "경기 전에 단체로 찍은 사진만 있고 다른 사람이 몇 번 찍어준 것은 있지만 셀카는 찍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박수인은 '갑질'을 했다는 전언을 부인하면서 "고객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말한 것이 '갑질'이냐"고 덧붙였다.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한 박수인은 '귀접',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의 영화와 '며느리와 며느님', '드라마 스페셜 - 강철본색'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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