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토교통부는 2분기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11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GS건설이다. 4월 6일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 현장에서 부주의로 인한 굴착기 해상전복으로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이틀 뒤인 4월 8일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터널 첨단부 암반탈락으로 1명이 사망했다. 5월에는 전남 MFC 프로젝트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SK건설은 4월 21일 '동래 3차 SK VIEW'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장비 전도로 1명이 숨졌고, 6월 20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현장에서 잠수사 1명이 사망해 총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 밖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 중흥토건 6개 건설사의 현장에서 각각 1명의 근로자가 숨졌다.
현대건설은 최근 1년간(2019년 7월1일~2020년6월30일) 국토부에 신고 된 건설현장 사망자 누적인원이 7명으로 가장 많다.
2분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발주기관은 부산광역시로, 4월 9일 발생한 하수관 공사 사고 등으로 4명이 사망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키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사망사고 발생 대형 건설사 공사현장 중 179개 현장을 지난 1~6월 특별·불시점검했다.
점검결과 총 271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품질시험이 미흡하거나 철근노출 혹은 재료분리 발생, 흙막이 가시설 설치 불량 등 부적정한 시공사례 6건에 대해선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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