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의 분노 "이재명 속옷이라도 냉동실에 보관해야 했나"

김현민 / 2020-07-17 16:36:14
SNS에 이재명 지사 비난글 게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배우 김부선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불륜 스캔들'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인 김부선이 2018년 9월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 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하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김부선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자신이 유부남인 정치인과 교제하며 잠자리를 가졌다는 폭로를 했던 2010년을 거론했다.

그는 "성남시 자유선진당 여성의원들이 이재명 퇴출운동 기자회견 준비할 때 이재명에게 나를 소개한 여성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감적으로 '돈 주고 입 막으려 하나 보다' 생각하고 만남 거부했던 적이 있다"면서 "팬카페 운영자가 '한나라당 XX가 성남시장 되는 꼴 보고 싶은 것 누나도 아니잖수. 누나가 참고 이해하고 넘기시오' 이러더라"고 전했다.

김부선은 당시 팬카페 운영자가 대필한 사과문을 올려 스캔들로 인한 논란을 불식시킨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재명이 빤스라도 냉동실에 보관했어야 했나. 비참하고 무섭고 억울하고"라고 호소했다.

김부선의 스캔들 폭로 후 진실 공방을 이어온 김부선과 이 지사는 서로 고소, 고발로 법적 다툼까지 벌였다. 검찰은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해당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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