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지난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1로 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등판해 2-5 역전패를 허용했다.
8회초 타석에 들어선 박찬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2-2 동점이 된 9회초에는 김규성, 이창진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최형우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오승환이 한 경기에서 안타를 네 차례나 허용한 것은 2012년 4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07경기 만에 처음이다. 8년 만에 4안타를 허용한 그는 최근 4경기에서 4⅓이닝을 소화해 6점을 내줬다.
이번 경기에서 오승환은 시즌 첫 패전이자 KBO리그에서의 14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예상하지 못한 그의 부진으로 삼성의 가을야구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은 최근 네 시즌 동안 5위권에 진입하지 못한 채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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