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7주 연속 올라…리터당 1359.4원

장기현 / 2020-07-11 13:33:34
지난주보다 4.0원 올라…상승폭은 줄어
경유 판매가격은 3.8원 오른 1162.3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수원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뉴시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4.0원 상승한 리터당 1359.4원을 기록했다.

18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5월 넷째주 이후 7주 연속 올랐다. 다만 전주 대비 리터당 24.3원(6월 셋째주), 16.3원(6월 넷째주), 9.1원(7월 첫째주)씩 올랐던 이전과 비교해선 상승폭이 줄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52.3원으로, 지난주보다 3.9원 상승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337.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324.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휘발유는 1367.6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3.8원 오른 리터당 1162.3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170.8원이었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1128.3원이었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5달러 상승한 43.68달러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93달러 오른 40.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89달러 상승한 43.2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주 잠시 하락했던 국제원유 및 제품가격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석유 수요의 판데믹 이전 수준 회복전망, 미국·영국의 추가경기 부양책 기대 등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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