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할때 목소리로 '본인 인증'

양동훈 / 2020-07-08 14:06:52
금융결제원은 목소리만으로 고객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화자 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 금융결제원 로고. [금융결제원 홈페이지]

화자 인증은 고객의 목소리를 사전에 미리 등록한 뒤,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직원과 통화할 때 자동으로 목소리 일치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융결제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금융거래에서 취약할 수 있는 본인확인 방법의 안전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금융회사들이 이용하고 있는 영상 통화의 경우 외모가 비슷하거나 위조된 신분증을 이용할 경우 부정인증 가능성이 있다. 전화를 통해 이뤄지는 인증방식의 경우 도용한 개인정보로 부정인증을 시도하면 막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과정에서 본인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커지는 장점도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부터 고객센터에 이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평균 업무처리시간이 11초 단축되는 성과를 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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