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지난해 팀에서 탈퇴해 배우로 활동해왔다. 그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이어 올린 게시글을 통해 AOA 활동 당시 같은 팀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해 10년간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그 때문에 당시 극단적인 선택까지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는 권민아는 과거 부친상을 당했을 때 겪은 모욕, 해당 멤버의 부친이 얼마 전 세상을 떠났을 때 찾아간 사연 등을 언급했다.
같은 날 AOA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권민아는 이를 확인한 듯 곧바로 인스타그램에 지민을 거론하며 또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권민아는 손목에 있는 흉터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라며 "지민 언니 난 소송 돈 없어서 못 해. 정신적 피해 보상 다 필요 없어. 난 그냥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하는 것)"라고 요구했고 "나 괴롭힌 언니는 잘 지내고 있잖아"라며 마지막에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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