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 '동상이몽2'는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5.8%, 2부 9.7%, 3부 7.2%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3주년을 맞아 강경준이 등장했다. 강경준은 직접 케이크를 준비해 '동상이몽2'의 3주년을 축하했다. 아울러 스페셜 MC로 배우 유선이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셋에서 넷으로 돌아온 장신영 강경준 가족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장신영은 "정안이와 새로운 식구 정우와 함께 이번에 인사드리게 됐다"고 인사했고 9개월 된 둘째 아들에 관해 "굉장히 미소가 예쁜, 사랑스러운 아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의 집은 아이 중심으로 바뀌어 있었다. 일상 또한 달라졌다. 두 사람의 하루는 아들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이유식을 만드는 등 육아로 시작했다. 밥상을 차리고도 교대로 식사했고 장신영은 혼자 밥을 먹으며 "아기 낳고 진짜 모든 게 많이 변했다. 누군가와 얘기를 하고 싶은데 그게 없다. 밥 먹을 때라도 오빠랑 얘기를 하고 싶은데 얘기가 안 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경준은 '핸섬타이거즈' 멤버를 만나 농구 연습을 했다. 장신영은 집에 남아 둘째를 돌봤고 사춘기에 접어들어 부쩍 말수가 줄어든 첫째까지 챙겼다.
강경준은 '핸섬타이거즈' 멤버와 얘기를 나누던 중 가장으로서 무거워진 책임감을 얘기했다. 그는 "애들이랑 와이프 자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공사판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집안일로 티격태격했다. 이솔이는 출근 전 박성광에게 분리수거와 설거지를 부탁했고 박성광은 종일 미루다 이솔이가 귀가하기 직전 일을 시작했다.
서운한 이솔이는 "결혼은 현실인 것 같다. 나는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회사의 직원으로서 모든 역할을 놓치기 싫어서 시간을 최대한 쪼개가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런데 나만 노력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고 박성광은 사과했다.
박성광은 고된 하루를 보낸 이솔이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침대 위에 꽃잎으로 하트를 만들었고 이솔이에게 고맙다는 글귀를 직접 새긴 특별한 목걸이를 선물했다. 박성광은 목걸이를 걸어주며 "이 목걸이처럼 네 옆에 항상 붙어 있을게"라고 말했고 이솔이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정찬성 박선영 부부는 집안 대청소에 나섰다. 정찬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박선영은 정찬성이 책 속에 숨겨놓은 비상금을 발견했고 "오늘 파티해야겠다"며 신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선영은 비상금을 원래 장소에 돌려놓고 정찬성을 비상금이 있는 방으로 유도해 책장 정리를 하는 척하며 정찬성을 놀렸다.
박선영은 정찬성이 비상금을 끼워둔 책을 꺼냈고 초조해진 정찬성은 어떻게든 책을 빼앗아보려 했지만 결국 들켰다. 박선영은 돈의 출처를 숨기는 정찬성을 추궁했다. 정찬성은 "말하지 말랬어"라며 비상금의 출처가 장모라고 밝혀 박선영을 웃게 했다. 정찬성은 "가방 사주려고 했다. 10년은 더 모아야 한다"고 농담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두 번째 스페셜 운명부부로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등장해 기대감을 유발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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