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만 돌파…애플·MS 견인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손지혜 / 2020-06-23 08:27:52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에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며 '1만 고지'에 오른 지난 10일(현지시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나스닥, 다우존스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0.35포인트(1.11%) 오른 1만56.47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1만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10일 1만20.35를 찍은 이후 두 번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53.50포인트(0.59%) 상승한 2만6024.96에,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12포인트(0.65%) 상승한 3117.8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초대형 IT 종목들의 선전이 증시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이날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앞으로 맥 컴퓨터에 자체 개발 칩을 장착해 15년에 걸친 인텔 의존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애플 주가는 2.6% 오른 358.87달러로 신고가를 찍었다. MS 또한 2%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시장은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에 장 막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5월 초 이후 다시 3만 명 이상으로 올라갔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가 받아들일 수 없는 속도로 확산 중이라고 우려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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