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KB금융 교환사채에 2400억 투자…전략적 제휴 MOU

강혜영 / 2020-06-18 16:38:51
윤종규회장 "국내외 투자 기회 발굴 등 다양한 사업 기회 창출 기대" 글로벌 투자회사인 칼라일 그룹이 KB금융그룹의 교환사채에 2400억 원을 투자한다.

▲ KB금융그룹 및 칼라일 그룹 CI [KB금융 제공]

KB금융은 18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칼라일과 이러한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환사채란 투자자가 보유한 채권을 일정 기간 경과 후 발행회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 및 다른 회사 유가증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사채를 가리킨다.

두 그룹은 이날 투자 협약과는 별개로 대표적인 아시아 역내 바이아웃 펀드인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V' 간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에서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투자 기회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칼라일의 국내외 투자와 관련해 KB금융의 구조화 금융 및 자금 조달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글로벌 선도 투자 기업인 칼라일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함께 KB 글로벌 부문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KB금융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칼라일이 신규 국내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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