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위기에 빠진 미국(AMERICA IN CRISIS)' 내세워

이원영 / 2020-06-12 09:05:32
코로나, 플로이드, 트럼프 등 총체적 난국 반영 코로나19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등으로 미국이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재난 방송을 이끌고 있는 미국 CNN이 뉴스 자막 타이틀에 '위기에 빠진 미국(AMERICA IN CRISIS)'을 내걸기 시작했다.

▲'위기에 빠진 미국(AMERICA IN CRISIS)'를 뉴스 타이틀로 내건 CNN. [CNN 캡처]

CNN은 지난 수개월 동안 압도적인 시간을 코로나19 보도에 할애해왔으며, 최근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엔 시위와 폭동 등을 코로나 소식과 함께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미국의 부실한 의료 시스템과 방역 체계 등을 거론하며 미국의 위상이 이번 코로나19를 맞아 급속하게 추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CNN이 '미국의 위기'를 공개적으로 표시하기 시작한 것.

미국의 대표 방송이 '위기에 빠진 미국'을 뉴스 커버 타이틀로 내걸 정도로 코로나와 플로이드 사건을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등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음을 보여준다.

CNN의 '위기에 빠진 미국'은 미국의 현재 상황이 그만큼 위중하다는 방증이라고 뉴스 평론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12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2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11만 명을 훌쩍 넘었지만 아직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진 탓인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지수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와 함께 6.9% 폭락하는 장세를 보였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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