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대한항공 노조 송현동 부지 자유경쟁 입찰 촉구 기자회견에서 대한항공노조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대한항공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에 대한 족쇄를 풀어 자유시장경제 논리에 맞게 경쟁입찰과정을 거쳐 경영 정상화를 통한 고용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검토 할 것을 요구한다"며 서울시의 공원화 추진을 반발하고 나섰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이 위태로운 시기에 서울시의 행동은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조장하는 것"이라 밝혔다.
앞서 전날인 10일 마감한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 예비 입찰에 어느 기업도 응하지 않았다. 인허가권을 쥔 서울시가 이 부지를 인수해 문화공원으로 바꾸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추진하고 나서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정병혁 기자 jb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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