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30분에 시작하는 방송은 200회를 맞아 '혜자미 광광(狂光)'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강부자가 출연한다.
앞서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강부자는 역대 게스트 최초로 꽃가마를 타고 등장했다. 그는 "오늘 모든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하고 가겠다"고 예고했다.
강부자는 전성기 시절 인기에 관해 "과거 9명에게 대시 받았다"며 당시의 인기를 말했다. 한 남자가 "부자 씨 오늘 집에 안 들어가도 되죠"라고 고백하자 도망갔던 모습을 재연해 폭소를 유발했다.
강부자는 드라마를 생방송으로 촬영하던 시절 한 번의 NG로 첫 장면부터 다시 촬영해야 했던 에피소드로 흥미를 유발했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 제작진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는 그는 "대본 전체를 지문까지 다 외웠다"며 프로 의식을 보였다.
이어 강부자가 20대 때부터 어머니 역을 맡았던 비화를 밝히던 중 누군가가 나타나 "강부자와의 로맨스 연기를 잊지 못한다"고 발언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포옹 신이 있었는데 강부자가 수줍어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연기 생활 60주년을 앞둔 강부자는 1962년 KBS 공채 탤런트 2기로 데뷔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여전히 드라마,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 10년 더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에는 10년간 해왔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무대에 오른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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