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 하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7일(현지시간) 유튜브가 주최한 온라인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먼저 "졸업은 어떤 상황에서든 큰 성과"라면서 "우리 모두가 모일 수는 없지만 졸업식은 축하받지 않은 적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졸업생들에게 세 가지를 조언했다. 먼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가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라"면서 "책임감, 공정성, 관대함, 타인에 대한 존경 등 지속하는 가치와 결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진실을 찾는데 교육을 통해 발전시킨 비판적 사고를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세대로서 역사상 가장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가치 있는 대의를 위해 움직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셜미디어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증오심을 조장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면서 "소셜미디어와 기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세대로서 정직하고 정보에 입각한 사실 기반의 토론을 복원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투표하라"면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냉소주의에 속지 말라"고 말했다.
미셸 여사는 졸업생들에게 "불확실한 세상에선 정직과 진실성, 공감과 연민과 같은 이미 검증된 가치들이 인생에서 유일한 진짜 화폐"라면서 "사람을 바르게 대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분노는 그대로 두면 혼란을 야기하지만 모이면 역사를 바꿀 수 있다"면서 "행동하고 투표하라"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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