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오하이오·위스콘신주 등서 바이든 앞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CNN은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스윙 스테이트(경합주)' 등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지지율이 밀리며 재선이 힘들 수도 있다고 4일 보도했다.
미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총 538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획득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폭스뉴스가 애리조나주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42%를 획득하며 바이든 전 부통령에 4%p 뒤졌다. 오하이오주 조사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45%를 차지하며 43%를 획득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섰다. 위스콘신주 조사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49%를 차지하며 트럼프 대통령보다 9%p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플로이드 시위'가 격화되며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CNN은 선거 판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획기적 변화가 없는 한 바이든 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PI뉴스 / 김형환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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