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샤프턴 "플로이드 이야기는 모든 흑인의 이야기" 백인 경찰의 무릎에 짓눌려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첫 추모식이 열렸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4일(현지시간)부터 플로이드의 넋을 기리는 릴레이 추모식에 들어간다.
첫 추모식은 이날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노스센트럴대학에서 유족과 시민, 정치 지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플로이드의 형 동생 등 유족들은 "우리는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를 원하며, 플로이드는 그것을 갖게 될 것"이라며 평화 시위를 거듭 당부했다.
이날 설교에 나선 흑인 인권운동가 알 샤프턴 목사는 "조지 플로이드의 이야기는 그 동안 모든 흑인들의 이야기"라며 "(흑인 노예가 처음으로 미국에 도착한) 401년 전(1619년) 이후로 우리 흑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인간이 될 수 없었다"며 분노했다.
이어 "이제 흑인들은 조지 플로이드의 이름으로 일어서야 한다"며 "일어서서 '우리 목에서 그 무릎을 치워라!'하고 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로이드에 대한 추도식은 오는 6일 플로이드가 태어난 노스캐롤라이나주 래퍼드에서 이어진다. 그 이후 8일 텍사스주 휴스턴 추도식, 9일 휴스턴 비공개 장례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형환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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