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만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포트 브랙과 포트 드럼에 있던 군부대를 워싱턴DC로 이동시켰다고 발표했다.
호프만 대변인은 "국방부는 1600여 명 규모의 몇 개 부대를 수도 지역에 배치했다"며 "다만 병력이 워싱턴DC 내부에 있는 것은 아니며, 시위 대응을 위한 민간 작전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엄격한 대응"을 촉구한 이후 나온 조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 시위가 더욱 악화될 경우 주 정부의 요청이 없더라도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연방군을 투입하는 폭동 진압법 발동을 검토 중이다.
앞서 미 국방부는 워싱턴DC의 치안 유지를 위해 인근 일부 주에 주 방위군 파견을 요청했지만 버지니아·뉴욕·펜실베이니아·델라웨어주 등 민주당 주지사가 있는 4개 주는 이 요청을 거절했다.
KPI뉴스 / 김형환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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