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와 홋카이도에서 실시 중인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7일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7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후 같은 달 16일 긴급사태 선언을 47개 도도부현으로 확대했다.
그러다가 이번달 14일 전국 39개현의 긴급사태를 예정보다 앞당겨 해제했고, 지난 21일에는 오사카부와 교토부, 효고현 등 간사이 지역 3개 광역자치단체의 긴급사태를 해제했다. 단계적으로 규제를 풀다가 이날 이후 모든 지역에서 규제를 풀기로 한 것이다.
그간 일본 정부는 감염 확산 상황, 의료 제공 체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사태 해제를 판단하겠다고 밝혀왔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 재생 담당상은 "현시점까지의 감염상황과 의료제공체제, 감시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긴급사태 선언을 실시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인정돼 긴급사태 해제 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이날 참의원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
일본 정부는 향후 3주 간격으로 감염 상황을 평가해 외출 자제나 집단행사 제한 등을 단계적으로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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