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 통했나…유니클로 계열 '지유', 한국 영업중단

남경식 / 2020-05-21 15:28:48
오프라인 3개 매장, 8월경 운영 중단 유니클로(UNIQLO)의 자매 브랜드 지유(GU)가 한국 오프라인 사업을 중단한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오는 8월을 전후로 한국 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스토어는 7월 말까지 운영한다.

▲ GU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조감도. [에프알엘코리아 제공]

지유가 한국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아니다. 지유는 향후 준비 기간을 거쳐 에프알엘코리아 소속인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에서 일부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유는 2018년 9월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세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유는 국내에서 일본 불매 운동이 불거진 지난해 8~9월 2호점과 3호점을 연이어 오픈하면서 주목받았다.

업계에서는 유니클로가 일본 불매 운동 장기화로 타격을 입으면서 지유가 한국 사업을 확장하기 어려워졌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및 이커머스를 포함한 비즈니스 구조 변화의 필요성 등 다양한 요인들을 반영했다"며 "더 나은 모습의 지유를 만나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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