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팬 카페 '어게인' 운영자, 후원금 비리 혐의로 피소

김현민 / 2020-05-19 10:14:13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카페장 등 2명 검찰에 고소 가수 송가인의 팬 카페 '어게인(AGAIN)' 운영자들이 후원금 비리 관련 혐의로 피소됐다.

▲ 송가인 팬 카페 '어게인' 운영자들이 후원금 비리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지난 18일 전해졌다. [뉴시스]

'어게인 후원금 비리 의혹 진상규명위원회' 회원 21명은 지난 18일 '어게인' 카페장 A 씨를 비롯한 2명을 업무상횡령, 사기,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 씨 등은 카페가 개설된 지난해 3월부터 후원금 집행 공지 및 증빙이 없었고 회계 내역 요구에 응해 지난해 8월 자료를 공개했지만 미흡한 점이 많았다.

아울러 후원금 비리 의혹을 제기한 회원을 모두 강제로 제명했다. 고소·고발인은 "송가인을 순수하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하는 카페 회원의 마음을 이용한 점에서 죄질이 불량한 바 엄벌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어게인' 운영자는 이날 팬 카페에 공지를 올려 "초창기 후원금을 운영하며 일부 입·출금 혼선이 생긴 부분이 있었다"면서 "사용처별로 통장이 분리되지 않아서 생긴 혼선이지 후원금 불법 유용이나 횡령에 따른 것이 아니다"고 의혹을 부인했고 무고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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