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신 개발 추진 상황에 대한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이라는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할 수 있다면 연말까지 그것(백신)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어쩌면 그 이전에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초고속 작전'은 정부 관련 부처와 민간 제약회사 등 업계가 협력해 연말이나 내년 1월까지 3억 개의 백신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백신개발 대표를 지낸 몬세프 슬라위를 최고 책임자로, 미 육군 군수사령관인 구스타프 페르나 장군을 최고운영책임자로 임명했다.
슬라위는 "나는 백신 임상시험 초기 자료를 봤다"면서 "이 자료는 연말까지 수억 개의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훨씬 더 확신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고속 작전팀'이 백신 개발뿐만 아니라 감염자 의약품, 진단검사 최적화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과정까지 최소 1년 이상이 걸린다고 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4개의 유망한 백신 후보군을 꼽고 이에 투자해 그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위험성이 있고 비싸지만 우리는 많은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며 "제대로 한다면 우리는 수년을 절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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