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광역단체 47곳 중 39곳 코로나 긴급사태 해제

윤재오 / 2020-05-14 20:40:45
도쿄·오사카 등 8곳은 21일 재검토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령한 긴급사태를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했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4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AP뉴시스]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7개 광역지역 가운데 39곳의 긴급사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달 7일 도쿄 등 전국 7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했고 같은 달 16일 전국으로 확대했다. 

아베 총리는 당초 이달 6일까지 시한으로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면서 지역별 감염 및 의료공급 상황 등을 점검해 조기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사태 해제된 지역은 감염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13개 '특정경계 도도부현' 중 사정이 호전된 이바라키, 이시카와, 기후, 아이치, 후쿠오카 등 5개 현과 특정경계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34개 현이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은 "39개 현에서는 감염 확산이 시작된 3월 중순 이전 수준으로 신규 감염자가 줄었다"고 긴급사태 해제이유를 설명했다.

 

도쿄, 홋카이도,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오사카, 교토, 효고 등 8개 도도부현에서의 긴급사태는 당분간 유지된다.

 

아베 총리는 이들 지역에 대해선 오는 21일께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듣고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정부는 긴급사태 해제지역에 감염이 재확산하는 징후가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긴급사태 대상으로 다시 지정할 방침이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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