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난산 "5월 말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중요 고비"

김형환 / 2020-04-29 10:23:54
"기온 높아질수록 바이러스 억제에 도움" 중국 호흡기 질병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가 5월 말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 [신화 뉴시스]

29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난산 원사가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한 포럼에서 "아마도 5월 말이 팬데믹 상황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 원사는 "기온이 높아질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첫 단계 싸움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전 세계 감염자가 300만 명을 넘고 유럽과 미국은 여전히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사례를 막는 것이 현재 중국 방제 조치의 핵심"이라며 "이는 중국이 첫 단계에서 대처했던 것보다 어떤 면에서는 더 힘들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지난 26일 코로나19의 발병지인 우한(武漢)의 모든 입원 환자가 퇴원하며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선언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현 시점의 가장 큰 방역 과제인 해외 역유입을 막기 위해 강화된 방역 조치를 유지하는 등 노력을 기하고 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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