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시청률 6.1% 동시간대 1위…강남♥이상화 하차

김현민 / 2020-04-28 13:27:31
강남, 이상화 위해 재활 마사지 자격증 취득 및 패러글라이딩 도전 '동상이몽2'를 잠시 떠나는 강남 이상화 부부가 작별 인사를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1시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6.1%, 2부 5.9%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 하재숙 이준행 부부, 강남 이상화 부부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 하재숙 이준행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고 '양봉부부'로 사랑받았던 강남 이상화 부부가 잠시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박시은의 외출로 진태현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진태현은 박시은이 전화를 받을 때까지 통화를 시도하는 등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애 시절 박시은이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3주 넘게 연락이 되지 않았던 일화를 밝히며 "연락이 안 돼서 하늘 보고 운 적 있다. 촬영 끝나고 첫 통화할 때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박시은과 떨어져 있으면 분리불안을 느끼는 듯한 진태현을 위해 두 사람은 심리 상담을 받았다. 검사 결과 두 사람은 이타주의가 일치하는 반면 분노 수치에서는 반대로 나왔다. 진태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고립 지수와 열등 수치가 높게 나왔다. 아울러 어린 시절부터 외로움이 느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진태현은 "성격이 밝거나 사람들한테 잘하는 성격이 아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여줘야 하는 게 너무 싫었다. 그런 게 저 자신을 외롭게 했던 것 같다"면서 "근데 유일하게 아내 앞에서는 가면을 쓸 필요가 없다. 그러니까 아내가 없으면 불안한 것"이라며 울었고 박시은 역시 눈물을 흘렸다.

상담가는 박시은이 부정적인 감정과 관련한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그게 아픈 거다"라고 분석했다. 진태현은 박시은이 자신 때문에 부정적인 측면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전부 다 혼자 감당하는 것 같다며 또 한 번 눈물을 터뜨렸다.

하재숙 이준행 부부는 저녁 반찬용 가자미 낚시를 하기 위해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선착장으로 향했다. 이준행은 하재숙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줬고 미끼를 바늘에 끼워주는 등 하재숙을 세심하게 챙겼다.

하재숙은 "내가 쓰리복이 있다. 어복, 인복, 남편복"이라고 칭찬한 데 이어 이준행이 낚시를 할 틈도 없이 미끼를 넣기만 하면 물고기를 낚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직접 잡은 가자미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탄수화물을 잘 먹지 않는다는 하재숙은 남편만을 위한 1인 솥밥부터 가자미 구이, 조개탕을 만들었고 녹차를 섞은 고량주까지 선보였다.

저녁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하재숙은 "고성에서 사는 것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준행은 "그렇게 생각해 주면 고마운데 일할 때 서울에 마땅히 있을 데도 없고 맨날 호텔 가니까 미안하다"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재숙은 "안 힘들다. 서울에서 늦게 끝나도 여기 내려와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랑 바다 보면서 커피 마시는 게 더 좋다. 안 미안해하면 좋겠다"면서 "자꾸 하다 보면 보통일 된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답해 감동을 유발했다.

이상화는 "심란하다"며 무릎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왼쪽이 아프니까 오른발에 힘을 줬다. 그러다 보니 오른쪽도 망가졌다"며 무릎 수술 계획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남은 "선물이 있다"며 이상화에게 재활 마사지 자격증을 건넸다. 이상화에게 마사지를 해주기 위해 그동안 몰래 준비해온 것이었다. 강남은 "평생 자기 다리 마사지는 내가 해주겠다"며 듬직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줬다.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강남은 수술을 앞둔 이상화를 위해 용기를 냈고 "상화는 수술을 이겨내야 하고 저도 고소공포증 이겨보자는 마음"이라고 도전 이유를 말했다.

강남은 두려움을 떨치고 하늘로 몸을 내던졌고 공중에서 '강한 남자 강남이 평생 지켜줄게. 우리 함께 꽃길만 걷자'라고 쓴 현수막을 펼쳐 보였다. 두 사람은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겠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마지막으로 인사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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