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개막 K리그에 전 세계 주목…10개국에 중계권 판매

김현민 / 2020-04-27 15:37:29
미국·독일 등 방송사 문의 쇄도
국내 중계 편성은 다음 주 발표
5월에 개막하는 K리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중국, 홍콩, 크로아티아 등 10개국 방송사에 2020시즌 K리그 중계권을 판매했고 영국의 '코파90', 싱가포르의 '더그아웃', 네덜란드의 '433' 등 해외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세 곳에 영상사용권을 팔았다고 27일 밝혔다.

▲ K리그가 개막일을 5월 8일로 확정하기 전날인 지난 23일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 도원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FC와 K리그 구단 중 가장 먼저 시범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연맹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올 시즌 K리그를 5월 8일 무관중으로 개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세계 각국에서 중계권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주요 리그가 중단되거나 종료한 가운데 한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K리그를 진행하게 됐다. 이에 미국, 호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방송사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중계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K리그는 지난해 12월 5년 계약을 맺은 스위스 스포츠 중계권 판매업체 스포츠레이더를 통해 리그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K리그의 해외 중계권 판매를 독점하게 된 스포츠레이더와 연맹 간의 계약에 인센티브 조항이 없기 때문에 중계권 판매가 늘더라도 큰 수익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K리그 홍보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국내 중계는 케이블방송사, 뉴미디어 중계권 계약이 성사됐으며 편성은 다음 주 중에 발표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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