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시청률 20.5%, 복잡해진 갈등…이무생 반전 실체

김현민 / 2020-04-25 09:14:58
9회 전국 시청률 20.5% 자체 최고 및 동시간대 종편 1위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와 박해준을 둘러싼 인물의 관계가 복잡하게 뒤엉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9회는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 20.5%로 또 자체최고를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1위를 지켰다.

▲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는 전국 가구 시청률 20.5%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JTBC '부부의 세계'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정면돌파를 선택하는 행보를 보여줬다. 예측불가의 전개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선우는 여다경(한소희 분)과 엄효정(김선경 분)이 주축이 된 여우회에 가입했다. 여다경에게 접근한 것은 이태오를 향한 경고였다. 지선우는 여다경에게 "네 남편이 날 스토킹 한다. 너랑 싸우려는 게 아니라 네가 모르는 걸 알려주려는 거다"고 경고했다.

여다경은 지선우의 말이 거짓이라며 애써 불안을 잠재웠지만 실체를 눈으로 확인했다. 이태오와 여다경은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레스토랑에서 함께 있는 지선우, 김윤기(이무생 분)와 마주쳤다. 이태오는 계속 지선우와 김윤기를 신경썼다.

지선우는 부원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병원장 공지철(정재성 분)을 만나 회장 여병규(이경영 분)와의 만남을 주선해달라 부탁했다. 직접 만나 담판을 지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선우는 약속을 앞두고 죽은 새와 피 묻은 이준영(전진서 분)의 사진을 받았다. 이태오도 같은 사진을 휴대전화로 확인했다. 박인규(이학주 분)의 소행이었다.

두 사람은 여병규와의 약속을 제치고 이준영을 찾아 나섰다. 다행히 별일 없이 이준영을 찾았지만 박인규가 경고하듯 지선우의 곁을 스쳐 지나갔다. 박인규는 이준영을 미행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싸움에 박인규를 끌어들인 사람은 이태오였다. 박인규는 전처 폭행 사주를 폭로하겠고 이태오를 협박했다. 여병규는 공지철에게 지선우의 부원장 후임으로 김윤기를 추천했다.

불안에 휩싸인 여다경은 이 실장(이동하 분)의 도움을 받아 이태오의 또 다른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그 안은 지선우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긴 사진으로 가득 찼다. 이태오가 이준영 문제로 또 지선우의 집에 다녀오자 여다경은 "그 여자가 그렇게 보고 싶니"라는 말이 무의식중에 튀어나올 정도로 괴로웠다. 하지만 이태오를 믿기로 결심하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엔딩에는 반전이 있었다. 김윤기가 여병규와 독대하는 사이였다. 여병규는 지선우와 이태오의 관계를 물었고 김윤기는 "두 사람 사이에는 아직 감정이 남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라고 조언했다.

'부부의 세계' 10회는 2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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