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위중설은 CNN이 퍼뜨린 가짜 뉴스"

이원영 / 2020-04-24 08:55:16
"내가 대통령 안 됐으면 북한과 전쟁 치렀을 것"
"우린 세계 경찰역할 하지 않을 것" 철군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불거졌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그 보도는 부정확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정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보도는 부정확한 네트워크에 의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들이 오래된 문서를 사용했다고 들었다"며 "나는 그 보도가 부정확한 보도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 관한 정보를 가졌냐는 질문에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북한과 좋은 관계"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는 이어 "나는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다.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 CNN의 가짜 뉴스였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그(김 위원장)와 매우 잘 지내왔다. 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을 치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외 주둔 미군 철수와 관련 "우리는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우리는 세계 전역의 경찰관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앞서 데일리NK는 김정은 위원장이 심혈관계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며 CNN은 미 정보당국이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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