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확진자 전날 대비 4만명 늘어나…일일 최다

김형환 / 2020-04-23 09:54:50
코로나 누적 확진자 83만9675명·사망자 4만6079명
코로나 최대 피해 지역 뉴욕, 꾸준한 둔화세 보여
보스턴 등 일부 시장, 정상화 움직임 우려 목소리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84만 명에 근접했다.

▲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대 메디컬 센터 밖에서 자동차 안에 있던 한 시민이 한 경찰관에게 코로나19 예방용 손 세정제를 건네주고 있다. [AP 뉴시스]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집계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38분(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3만9675명이다. 사망자는 4만607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1일 하루 동안 4만 명 가까이 늘어나며 일일 최다 증가를 보였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22일 조심스러운 경제 재가동을 강조하며 뉴욕은 이제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미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뉴욕주에서는 474명의 사망자가 증가하며 총 사망자는 1만530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뉴욕주의 사망자 증가 폭과 입원자 총수, 신규 입원자 수 등은 꾸준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둔화세에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미국의 독립기념일(7월 4일)에 메이시스 백화점이 주관하는 불꽃놀이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뉴욕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마티 월시 보스턴 시장은 아직 보스턴이 코로나19 신규 환자의 정점에 달하지 않았으며 환자의 급증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정상화 움직임에 "너무 일찍 문을 열 때는 주의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치른 모든 희생을 무효화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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