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5월 5일 무관중 개막 확정…팀당 144경기 유지 [공식]

김현민 / 2020-04-21 15:46:33
올스타전 취소하고 준플레이오프 3전 2승제로 축소
정규시즌 11월 2일 마무리, 11월 28일까지 한국시리즈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던 프로야구가 어린이날에 개막한다.

▲ KBO가 정규시즌 개막일을 5월 5일로 확정한 21일 서울 잠실동 잠실야구장에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서울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제4차 이사회에서 2020시즌 개막일을 5월 5일로 확정했다.

팀당 치르는 경기는 기존대로 정규시즌 144경기를 목표로 하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약 3주간 리그를 중단하고 경기 수를 줄일 수 있다. 관중 입장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7월로 예정된 올스타전은 취소하고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승제에서 3전 2승제로 축소한다. 다른 포스트시즌 경기 수는 그대로 유지한다.

정규시즌은 11월 2일 마무리되고 11월 4일 포스트시즌을 시작해 늦어도 같은 달 28일까지 한국시리즈를 마칠 수 있다.

정규시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더블헤더나 월요일 경기로 대체한다. 더블헤더는 하루에 동일한 팀이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을 말한다. 7월과 8월, 혹서기에는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는다.

21일 연습경기를 시작한 각 팀은 추가로 3경기씩 연습경기를 더 치른다.

▲ 정운찬 KBO 총재가 21일 오전 서울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제4차 이사회에서 10개 프로야구단 사장들과 시즌 개막 관련 논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3월 28일 개막하기로 했던 프로야구는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개막 일정을 연기했다. 이는 1982년 리그 출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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