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X재희, 부안 30년 전통 풀치 백반 '먹방'

김현민 / 2020-04-17 20:41:27
풀치찜 풀치찌개에 각종 밑반찬까지 1인 9000원 식사 '백반기행'에서 만화가 허영만이 배우 재희와 함께 풀치 백반 한 상을 맛봤다.

▲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재희가 전북 부안의 맛집에서 식사하고 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17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재희와 함께 전북 부안의 맛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곰소항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백반집에 들어갔다. 허영만이 맛있는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하자 주인장은 풀치를 제안했다. 이 집의 풀치 한 상은 1인당 9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재희는 "풀치를 태어나서 처음 보고 처음 먹어본다. 풀치의 존재를 오늘 알았다"고 고백했다. 풀치는 갈치의 새끼다. 허영만은 "정말 외롭게 사는구나"라고 반응했다.

밑반찬이 나오자 허영만은 "이 집도 반찬 수가 대충 스무 가지네"라며 감탄했고 주인장은 "시골 백반집잉게"라고 화답했다.

허영만은 갈치속젓, 바지락젓, 밴댕이젓 등의 젓갈을 갓 지은 쌀밥에 얹어 먹었다. 주인장은 옆집에서 공수해온 말린 풀치를 쪄서 양념장에 조려 내놨다.

풀치조림을 처음 맛본 재희는 "말려서 이렇게 해놓으니까 닭강정 맛 비슷하게 난다"며 "그러고 보니까 말린 생선을 구운 것 말고는 처음 먹어본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자박한 국물 맛이 일품인 풀치찌개였다. 재희는 풀치 요리 한 상을 맛있게 집중해서 먹었고 허영만은 "재희 씨 내 얘기 듣고 먹는 거냐. 너무 먹는 데만 열중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인장은 풀치 요리를 팔게 된 계기로 "여기는 풀치가 흔하다. 하루나 이틀 말리면 갈치보다 좀 더 고소한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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