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주지사들은 그들 주의 다양한 사정에 맞도록 접근법을 조정할 자율권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든 주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며 상황에 맞는 대응을 강조했다.
이어 "만약 그들이 문을 닫아둘 필요가 있다면, 우리(연방 정부)는 그렇게 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무리하게 경제활동 재개를 밀어붙이지 않겠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그들이 재개방할 때가 왔다고 믿는다면 그들에게 자유를 선사할 것이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따라 그 과업을 매우 빨리 완수하도록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경제활동을 언제 재개할 것인지 결정하는 '국가 재개방(경제활동 재개)'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한편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 등 미 동북부 주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등 서부 연안 주는 협의체 발족 등을 통해 주 차원의 경제활동 재개 협력에 나선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관해 "우리는 주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권장한다"며 "우리는 각 주가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는 많은 사례를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65만8263명, 누적 사망자는 3만2186명이다. 지난 4주 동안 주간 실업수당청구 누적 건수는 2200만 건을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로 한파가 찾아온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3단계 재개방 방안을 제시했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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