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전파 차단 위해 백신 개발 필수"

김형환 / 2020-04-14 09:41:22
"백신 개발 안 된다면 코로나 재유행 계속"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전파를 완전히 막기 위해서는 백신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난달 2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코로나19에 관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인 연결성은 코로나19의 재입과 재유행 위험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미"라며 "궁극적으로 전파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효과적 백신 개발과 인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일부 국가가 제한 조치를 언제 철회할지 검토 중인 반면 다른 나라들은 도입 여부와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며 "두 경우 모두 인간의 건강 보호를 우선에 놓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는 전파가 빠르며 신종플루보다 사망률이 10배 더 높다"며 "우리는 초기 모든 사례의 적발, 검사, 격리와 모든 접촉 추적이 감염을 막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점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WHO는 이날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의 과학자와 의료진, 투자자, 제조업체들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일반 사용을 위한 백신 개발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백신은 궁극적으로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3건이 임상시험에 진입했으며 중국 바이오기업 칸시노 바이올로직스와 베이징생물기술연구원이 공동 개발하는 백신이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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