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지숙과 이두희가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함께 환경을 생각한 에코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세 사람은 동네에서 만나 함께 낚시터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홍진호는 두 사람이 교제하는 것에 관해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며 지숙에게 "나도 못 찾은 (이두희의) 매력이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 연애하면 장단점이 있냐"고 질문했고 지숙은 "일단 장점은 연애 처음 하는 것 같다. 완전"이라고 답했고 홍진호는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건성으로 반응했다. 지숙은 "오빠 대충 듣냐"고 말하자 홍진호는 움찔하며 "같은 공간인데 왜 나만 따로인 것 같냐. 나한텐 이게(휴대전화가) 지금 여자친구"라고 농담했다.
세 사람은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를 설치한 뒤 낚시터로 갔다. 이두희가 "이런 데 와본 적 있냐"고 묻자 홍진호는 "처음 와본다. 처음 온 건 좋은데 왜 너희들이랑 왔는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지"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나란히 앉아 낚시를 하던 중 홍진호는 "한번 잡아보고 싶다. 설마 못 잡진 않겠지"라고 말했고 이두희는 "한 명은 잡겠지. 그럼 내기 한 번 할까. 1등 소원 들어주기"라고 제안했고 홍진호는 "내기가 너무 커플 내기 아니냐"고 반응했고 "내가 1등 하면 둘이 꺼져줄래"라고 덧붙여 두 사람을 웃게 했다.
낚시를 하고 식사까지 마친 세 사람은 취침 전 둘러 앉아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홍진호는 "결혼은 언제 할 건데"라며 "너희도 결혼 해야 하지 않냐"고 직설적으로 질문했다. 이에 이두희는 "나는 생각이 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진호는 "여성분들이 요즘에는 결혼하면 일을 못 하게 되는 게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더라. 그런 시기적인 고민을 하는 거냐. 아니면 좋아하는 마음의 정도가 아직은 결혼할 정도가 아닌 거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당황한 지숙은 "노코멘트해도 되냐"라며 쑥스러워했다.
이두희는 "사실 살짝 얘기가 나오다가 결혼 기사가 터지면서 서로 약간 어색해졌다. 5월에 결혼한다는 기사가 터지면서 어색해져가지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에 관한 얘기를 간접적으로 나눈 적이 있다고 하자 홍진호는 "나는 연락만 기다리면 되겠네"라고 말했고 지숙이 "어떤 연락"이라고 묻자 이두희가 "축가"라고 거들어 홍진호를 발끈하게 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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