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우치 소장 "5월이면 경제 활동 재개 가능할 수도"

이원영 / 2020-04-13 08:48:36
"이달 말 상황을 보며 차분하게 경제활동 재개 검토할 것"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5월 경제활동 재개장'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된다.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 [AP 뉴시스]

파우치 소장은 12일(현지시간) CNN '스테이트오브더유니언' 인터뷰에서 "최소한 다음 달에 경제활동 재개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파우치 소장은 "월말쯤 상황을 짚어보고 '안전하게, 조심스럽게 (봉쇄 조치를) 철회할 수 있는 상황이 되나'라고 말하길 바라고 있다"며 경제활동 재개 가능성을 피력했다.

파우치 소장은 경제활동 재개가 스위치를 껐다 켜듯 일률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지역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시사했다.

파우치 소장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에 대해선 "11월쯤엔 정상적인 방법으로 (선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가을, 초겨울에 코로나19가 다시 재발할 가능성은 늘 있다"고 경계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 55만4226명, 누적 사망자 2만1994명으로 두 수치 모두 세계 최고다.

당초 '부활절 경제 개개장'을 거론했다 물러섰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른바 '국가재개위원회(Opening our Country Council)' 발족에 박차를 가하며 5월1일 경제 재개장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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