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10일 밤 방송된 TV조선 뉴스프로그램 '뉴스9'에 출연해 윤우리 앵커와 대화 나눴다. 지난달 16일 영탁, 이찬원과 함께 출연한 그는 한 달여 만에 혼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윤 앵커는 "임영웅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가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며 예상했던 일인지 질문했다. 임영웅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M사에서 6위로 진입했는데 트로트가수로 이렇게 높은 순위로 진입한 것은 처음이라고 하더라.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 앵커가 "이 노래를 듣는 순간 발라드인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주변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이제 나만 믿어요'가 팝 트로트 장르라고 소개하면서 "트로트면서도 발라드 감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그래서 폭 넓은 연령층에서 공감해준다. 특히 함께 인생을 살아온 남편이 불러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분도 있고 자신의 이야기인 것 같다는 분도 있었다"고 전했다.
노래를 부르며 어떤 생각을 하냐는 질문에는 "실제로는 어머니 생각, 팬 생각도 하는데 김이나 작사가가 제 이야기를 찾아보고 '임영웅의 실제 마음인 것 같은 내용을 가사로 썼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임영웅은 최근 트로트가 누리고 있는 인기에 관해 "제가 이런 트로트 열풍의 열차에 타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부모님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트로트가수의 매력을 알 수 있게 한 게 '미스터트롯'의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해외 팬들의 반응은 확인하지 못했다는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동남아시아, 미국에서 예정돼 있다.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제 막 시작하는 가수인 만큼 책임감, 자부심을 가질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가 열심히 활동하면 트로트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장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포부를 말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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