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한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한서우는 하원을 향한 짝사랑을 깨달은 뒤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는 하원으로 인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4회 말미 지수D(김지수(박주현 분)의 인격과 감정을 지닌 대화 프로그램)로 인해 하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킨 한서우는 "좋다. 그 사람 보는 게 참 좋다"며 솔직하게 고백한 뒤 "그 사람은 몰랐으면 좋겠다"며 하원과 눈을 맞췄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는 한서우가 민망한 듯 절규하며 거리를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하원이 "그런데 '보는 게 좋다'는 뭐냐"고 묻자 한서우는 도망치듯 배송지를 벗어났고 모르는 걸로 하겠다는 하원에게 "아무것도 하지 마라. 아무것도"라며 다급하게 막아섰다.
예고 영상에서 하원은 한서우에게 "전화해라"고 다정하게 말했고 좁은 골목에서 마주한 한서우의 두 귀를 손으로 감싸며 바라봤다. 하원이 한서우의 짝사랑에 반응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슬픔에 빠진 모습도 보여줬다. 한서우는 "지수 씨가 말하지 않은 건 모르는 게 맞다"고 밝혔고 하원은 금방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한서우는 "당신은 애당초 관뒀어야 돼"라며 벽에 기대 눈을 감고 슬픔을 삼키는 듯했다. 아울러 "난 나 행복하자고 짝사랑 하는 거다. 당신이랑 아주 달라"라고 선을 긋는 한서우의 내레이션이 더해졌다.
'반의반'은 짝사랑 N년 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한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6일 밤 9시에 5회가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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