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 시청률 1부 14.7%, 2부 16.2%, 3부 16.4%로 지상파 동시간대 1위와 올해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배우 김성령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모벤져스'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MC 서장훈은 20세 아들을 둔 김성령에게 "엄마의 빼어난 미모를 보고 자란 아들이라 여자 보는 눈이 높겠네요"라고 물었고 그는 "우리 아들은 엄마가 그렇게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귀찮은 엄마, 악마 같은 엄마라고 생각한다"며 큰아들이 초등학생 때 노트에 '속으로는 엄마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겉으로는 예쁘다고 해준다'고 썼다는 에피소드를 말했다.
아울러 이태성이 어머니와 '미우새'의 멤버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싱글 대디인 이태성은 10세 아들 이한승과 함께 보낸 일상을 처음 공개했다. 이한승은 이태성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냉장고를 뒤져 레몬을 먹어보겠다며 허세를 보였다. 또 이태성과 콜라볼 사탕을 두고 옥신각신했다. 이태성은 "가족 중에 누구를 제일 좋아하냐"고 질문했고 이한승은 고민하다가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태성이 캐릭터 카드를 보여주며 다시 묻자 이한승은 "아빠를 1등으로 사랑한다"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이사한 이상민은 집들이 손님으로 '미우새' 멤버 임원희, 김종국, 김희철, 박수홍과 탁재훈을 초대했다. 집들이 선물로 김종국은 휴지를, 임원희는 오래된 촛대 스탠드를 전달했고 김희철은 "형에게 지금 제일 필요한 게 뭘까 생각했다"며 현금이 든 봉투를 내밀었다.
김희철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김종국, 이상민, 탁재훈 중 누가 가장 인기가 많았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누가 꼴찌인지는 안다"고 답했다. 이어 김종국을 향해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런데 제일 빈티가 났다"고 덧붙여 김종국을 발끈하게 했다.
주문한 배달 음식이 도착했고 김종국은 박수홍에게 돈을 받은 탁재훈에게 계산을 하라고 했으나 탁재훈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박수홍이 계산하겠다며 나섰지만 카드 거래 불가 메시지가 나와 폭소를 유발했다. 탁재훈은 박수홍에게 "이 돈도 가져가라"며 분노했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는 이혼남과 미혼남으로 구성된 그들의 논쟁이 예고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김희철과 지상렬은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김경진 집을 방문했다. 김희철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끼로 가득 찬 녹색 수족관을 보고 당황했고 3년 동안 한 번도 수조 물을 갈아준 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세 사람은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의 결혼 준비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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