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중대 고비…도쿄서만 하루 100명 이상 확진

권라영 / 2020-04-04 16:47:14
NHK "도쿄, 4일에만 118명 확진"…일 전체 누적 확진자 3990명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도쿄에서는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NHK는 4일 오후 4시 30분께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278명이라고 보도했다. 집단감염을 일으킨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환자 712명을 더하면 3990명이다.

사망자는 이날 기후현에서 1명 늘어 유람선 포함 총 8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인 3일 35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꾸준히 200명 이상 환자가 늘어나다 3일 처음으로 300명을 넘었다.

특히 도쿄에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도쿄도 관계자에 따르면 4일에만 118명이 확진됐다고 NHK는 전했다. 하루 동안 확진자가 1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도쿄 확진자는 총 891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긴급 사태 선언을 할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 코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 사태 선언시 대응 방침을 밝혔다.

NHK는 도쿄의 대형 백화점, 치바와 미야기의 벚꽃 명소 등이 평소와 달리 한산하다고 주말 풍경을 전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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