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저녁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MC 김용만, 윤정수가 봄 특집을 맞아 그동안 출연했던 이들의 근황을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MC가 먼저 만난 이는 의사 인요한이었다. 인요한은 지난해 6월 7일 방송에서 유년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 이중복 씨를 45년 만에 만나 감동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두 MC와 함께 추적카에서 만나 근황을 말했다. 김용만은 "정말 자주 본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인요한은 "평균 일주일에 한 번 (만난다)"이라며 "얼마 전에는 (이중복의) 아들, 딸도 우리 집에 오고 내가 자랑이지만 용돈도 좀 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같이 지리산도 가고 순천도 갔다"고 전했다. 이중복 씨는 "지리산에 친구 아버님이 만든 수영장(에 들어갔다)"이라며 "물이 차갑다"고 밝혔고 인요한은 "약수에 몸을 한번 담갔다"고 덧붙였다.
순천역에서 다시 만난 당시를 회상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중복 씨는 당시 상황에 관해 "카페 앞에 차가 와서 서있는데 (인요한이) 내리는 거다. 부르면서 일어섰는데 작가한테 전화와서 지금 만나면 안 된다고 기차역으로 오라는 거다. 역으로 가니까 역장실 안에 가둬놨다"고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차에서 내린 것, 올라가는 것 안에서 다 봤다"며 "나중에 올라가자고 해서 갔는데 그때 다리가 풀리더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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