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키트 보급되면서 급증세
뉴욕선 경찰·소방관 집단 감염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면서 10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실시간 통계를 전하는 존스홉킨스대 사이트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만1657명으로 세계 1위다. 사망자는 1581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이탈리아(8만6498명)와 중국(8만1897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9일 1만명을 넘어섰으며 24일 5만명, 26일 8만명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불어나는데 불과 8일 걸린 셈이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것은 진단 키트가 대량 공급되면서 검사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그동안 환자가 만연했지만 검진이 이뤄지지 않아 숫자가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란 주장을 뒷받침했다.
뉴욕주에서는 이날 하루 새 환자가 7000명 넘게 증가해 4만4876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도 142명 증가한 527명이다.
뉴욕에서는 27일 뉴욕경찰서(NYPD)는 경찰관 등 최소 512명이, 뉴욕소방서도 소방관 등 최소 206명이 검진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비상이 걸렸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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