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군, 국방력 저하 등 우려 확진자 수 밝히지 않아
약 5000명이 탑승하고 있는 미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CVN-71)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확진자가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 관계자는 미 항공모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십 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국방력 저하 등을 우려해 앞으로는 구체적 확진자 수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머스 모들리 미 해군참모총장은 "현재 발생한 확진자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탑승 해군 요원 전원을 검사했다"며 항공모함 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루즈벨트호는 작전을 마치고 괌으로 철수중이다.
모들리 해군참모총장은 "탑승 요원 누구도 괌 시내 등으로 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스벨트호는 약 2주 전 베트남 다낭에서 마지막으로 기항 통지를 했다. 미 해군은 최초 감염자가 어떤 경로로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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