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구팀 "코로나19 환자, 우한에서만 12만명 넘을 것"

양동훈 / 2020-03-25 16:28:09
연구팀 "무증상자, 경증자 당국에 보고 안 돼"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감염자가 12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내 중산루 전경. [신화 뉴시스]

화중과기대, 푸단대, 하버드대 의사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달 초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medRxiv)에 게재한 논문에서 우한의 실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월 25일 기준 3만6798명, 2월 18일 기준 12만5959명이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연구팀은 "무증상자와 치료하지 않아도 회복되는 아주 미약한 증상자들은 당국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SCMP는 지난 23일에도 정부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말까지 중국 내에서 다른 질병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나타내지 않은 무증상 환자는 총 4만3000여 명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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