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정해인의 짝사랑 알게 된 채수빈, 애틋한 첫 만남

김현민 / 2020-03-24 16:04:11
정해인X채수빈 '반의반' 23일 첫 방송 '반의반'에서 정해인이 싱그러운 짝사랑 로맨스의 탄생을 알렸다.

▲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이 지난 23일 첫 전파를 탔다. [tvN '반의반' 캡처]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는 김지수(박주현 분)를 그리워하는 하원(정해인 분)과 그의 짝사랑을 신경 쓰기 시작한 한서우(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하원이 자신의 인격과 감정을 패턴화시킨 대화 프로그램 하원D를 테스트하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거듭된 질문에도 반응하지 않던 하원D는 번개 소리 이후 김지수에 대한 추억을 쏟아냈다. 김훈(김정우 분)이 "너 아직도 김지수냐"고 묻자 하원D는 "시간이 흘렀고 그리워하는 방식이 좀 달라졌고 조금 허하다는 것 말곤 달라진 건 없다"고 답했다.

하원은 김지수의 음성으로 대화 디바이스를 테스트하려 했다. 하원은 "지수랑 뭔가 어울리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라며 한서우를 떠올렸고 문순호(이하나 분)를 통해 한서우에게 김지수의 음성 녹음을 부탁했다. 난감해하던 한서우는 마침 문순호의 농장에 있던 하원D와 대화를 나눴고 "음성이면 충분해. 난 지수의 반의반만 있으면 돼"는 답변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한서우는 그릇 구매를 빌미로 김지수와 마주했고 그를 녹음실로 이끌었다. 하원은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봤고 김지수가 앉았던 카페에서 그가 바라보던 천장을 보는 모습으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녹음실에 도착한 한서우는 하원이 녹음을 요청한 문장을 말하지 않았음에도 적혀있는 문장과 같은 '미시령 노을' 구절을 읊는 김지수의 모습에 놀랐다. 한서우는 하원과 김지수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두 사람을 만나게 하고자 했다.

이어 한서우의 생각과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한서우는 하원과 김지수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지수는 들어오는 하원을 보고 얼굴을 가린 채 도망치듯 카페를 나섰다. 이를 알아챈 하원은 김지수를 뒤따라 나섰지만 김지수는 하원을 절대 보면 안 된다며 도망쳤다. 한서우는 내레이션으로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처음 보는 사람인데 파고들듯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한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다. 24일 밤 9시에 2회가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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