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코로나 확산 전 기획됐지만, 고립된 시간에 도움될 것"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는 콘텐츠가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이 일고 있다. 외신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고립된 시간을 보낼 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 3편을 24일 오후 2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개했다.
'런 코리안 위드 BTS'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관련 콘텐츠를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팬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 된 숏폼(short form) 콘텐츠다.
방탄소년단의 자체 제작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달려라 방탄(Run BTS!)', 무대 뒤 일상과 공개되지 않은 촬영장 비하인드를 보여주는 '방탄밤(BANGTAN BOMB)', 'BTS 에피소드(BTS Episode)' 등 기존의 팬 콘텐츠를 재구성해 멤버들이 실제 자주 쓰는 표현을 듣고 따라하며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관련해 BBC는 "(코로나19로 인해)고립된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멤버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듣고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공개 직후 트위터에는 각지의 수많은 팬들로부터 속속들이 반응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 전의 나 vs 공개 후의 나' 등 재미난 반응이 눈에 띈다. 영상 공개 전에 한국어를 배울 생각에 신이 났지만, 영상을 보고 난 후에도 여전히 어렵다는 등의 내용이다.
이 밖에도 BBC는 방탄소년단이 월요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상황에서 국내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고 팬들에게 사회적 거리를 실천할 것을 촉구하는 동영상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런 코리안 위드 BTS'는 간단한 한국어 문법, 표현과 함께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회당 3분 내외로 총 30회 방영 예정이다. 앞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한 편씩 위버스에 공개되며, 위버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빅히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어 교육 콘텐츠인 '런 코리안 위드 BTS'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과 허용 교수와 한국어콘텐츠연구소(KOLCI) 연구진이 커리큘럼 개발과 감수에 참여해 쉬우면서도 체계적인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빅히트는 글로벌 팬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향후 빅히트 멀티 레이블의 여러 아티스트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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