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총장 "코로나 감염자 4일 만에 10만 명 늘어나는 속도"

이원영 / 2020-03-24 08:19:26
"감염 확산 방지 위해 방역 준칙 철저히 지켜야
의료진 감염 잇따라…의료진 최우선 보호해야"

코로나 19의 확산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다고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에 따르면,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확인된 이후 감염자가 10만 명으로 늘어나는데 67일이 걸렸다. 10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에는 11일이 걸렸고, 20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불과 4일 걸렸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외출을 피하는 것과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각지에서 의료진의 감염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의료진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더 많은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각국 정부에 경고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사이트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10분(한국시간)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는 37만 4921명, 사망자는 총 1만6410명이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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