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소속사, 유재열과 관계 관련 "밝힐 입장 無"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스승으로 알려진 유재열 씨와 가수 싸이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디스패치는 23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과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이하 장막성전) 교주 출신 유재열 씨 그리고 가수 싸이의 관계를 보도했다.
유재열 씨는 과거 종교 단체를 이끌며 수많은 범죄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는 1964년 1월 김종규 씨가 설립한 종교 단체 호생기도원에 모친 신종순 씨를 따라 들어갔고 교주 김종규 씨의 제자가 됐다.
이후 김종규 씨가 여신도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을 본 유재열 씨는 일부 신도와 함께 이탈했고 1966년 3월 14일 종교 단체 장막성전을 만들었다. 유재열 씨는 1960년대 후반부터 20여 년 동안 종교 단체 장막성전의 교주로 활동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과거 해당 단체 신도였다.
유재열 씨는 종말론을 내세워 신도를 모집했고 성금을 받으며 신도의 건축물을 담보로 유흥비를 마련했고 공장을 빼앗는 등 부정한 행위를 일삼았다. 당시 일부 신도들이 유재열을 사기, 공갈, 폭행 등 약 40개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신도들 중 이만희 역시 장막성전에서 전 재산을 뺏겼다며 1971년 9월 유재열을 고소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1984년 3월 신천지를 설립했다.
1975년 구속된 유재열 씨는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고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풀려났다. 이후 그는 미국으로 떠났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건설업으로 수백 억 원의 자산을 축적했다.
유재열 씨는 서울 논현동 소재의 모 건설회사 소유의 빌딩에 매일 출퇴근한다. 해당 회사는 유재열의 아들이 대표이사로, 딸이 감사로 있는 가족회사다. 해당 빌딩의 가격은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유재열 씨의 자택은 2018년 64억 원에 부인 명의로 매입한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소재 주택이다. 2006년 싸이와 결혼한 그의 딸 역시 유엔빌리지에서 살고 있다. 그는 서울 청담동의 부지 154평 규모 저택을 갖고 자녀 명의로 강원 평창의 부지도 소유했다. 제주 연동에는 건물 두 채와 부지도 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이날 디스패치의 보도에 관해 "밝힐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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