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연구에 총 330페타플롭스 슈퍼컴퓨팅 자원제공
미국 정부 코로나19(COVID-19) 대책팀이 미국 내 슈퍼컴퓨팅 자원을 활용하는 민관 협력 컨소시엄을 23일 출범했다. 이 컨소시엄은 백악관 및 에너지부 등 정부 기관과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함께한다.
앞으로 컨소시엄은 코로나19에 대한 역학 및 생체정보 분자 모델링과 같은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총 330페타플롭스(PetaFlops, 1초당 1,000조번 연산처리)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Nurion)'의 처리능력은 13.9페타플롭스다. 2019년 슈퍼컴퓨터 성능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의 슈퍼컴퓨터 서밋(SUMMIT) 처리능력은 148.5페타플롭스다.
컨소시엄은 IBM 및 백악관 과학기술 정책국, 미국 에너지부가 주도하며 컴퓨팅 자원은 국립 연구소 및 기타 기관과 협력해 제공한다.
연구자들이 수행하는 역학 및 생물정보 분자 모델링운 기존 저속 컴퓨팅 플랫폼 경우 몇 년이 걸리지만 슈퍼컴퓨팅은 같은 처리를 몇 달 만에 할 수 있다.
IBM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77만5000개의 CPU 코어와 GPU 3만4000개를 사용해 330페타플롭스 컴퓨팅 처리능력을 확보한다.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곳은 IBM, 로렌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LLNL), 아르곤국립연구소(ANL),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 샌디아국립연구소(SNL),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LANL), 미국국립과학재단(NSF), NASA,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렌슬러공과대학(RPI) 및 여러 기술 회사들이다.
컨소시엄 참여에 대해 구글은 "기술·학계·공공부문 리더들과 함께 코로나19 감염병에 관한 연구진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코로나19 감염병과 싸우는 연구자들이 필요한 도구에 접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들풀 IT과학 전문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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