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총리 "국가 기간 산업 제외 사업장 운영 금지"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5500명에 육박하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의미하는 치명률은 9%를 넘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2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자국 내 누적 사망자가 전날 대비 651명 증가한 54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누적 사망자 규모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중국(3261명)을 넘어선 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5560명 증가한 5만913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9.26%로 전날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한국의 치명률(1.17%)보다 약 9배 높은 수치다.
누적 완치자 수는 7024명이며 누적 사망자와 누적 완치자를 뺀 실질 확진자 수는 4만6638명이다. 이 중 3009명은 중증 환자로 파악됐다.
주별 확진자 분포를 살펴보면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가 2만7206명, 에밀리아-로마냐가 7555명, 베네토가 5122명으로 전체의 67.4%가량을 차지한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주세페 콘테 총리는 지난 21일 밤 국가 기간 산업 업종을 제외한 비필수 사업장 운영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처는 내달 3일까지 시행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